2018년 3월 14일 수요일

CR-10 5S 에 TMC-2100 을 달다

부제 : 이제 모든 프린터의 소음에서 해방되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코어200 과 CR-10 중에 코어 200 에는 일찌감치 TMC-2100 을 적용했었다.
심지어 코어 200 에는 TMC-2100 과 더불어 CR-10 에 달아  주고 남은 damper 까지 달아서 무음 모드에 가까운 상태로 접어 들었다.

그런데 CR-10 은 처음에 엄청난 소음으로 고생하다가 damper 를 달고 상대적인 조용함에 만족을 하고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마눌님으로 부터 특명이 떨어졌다.
CR-10 을 코어 200 만큼 조용하게 만들 수 없다면 찍지 마라!

음...
나는 그 순간부터 엄청난 고민에 빠졌다.
CR-10 에 BL-Touch 를 달아 준것도 거의 기적에 가까운 공부 였는데, TMC-2100 을 달아 준다는 것은 CR-10 의 mother board 를 버리라는 말과 같았기 때문이다.

이를 어찌하나... 뭐.. 어쩔 수 없지. 마눌님의 말이 신과 같기 때문에...
그리하여 나는 중고 ramps 보드와 아두이노 메가를 구매하고 TMC-2100 을 구매했다.
과연 CR-10 의 mother board 를 ramps 보드로 바꿀 수 있을까??
그런데 그걸 해내고 말았다.
CR-10 마더보드를 ramps 1.4 로 교체 했다.
 내가 해 놓고도 참 신기하기만 하다.
교체한 순정 보드와 한컷
너무 신기해서 원래 보드와 기념으로 한컷 찍어 줬다.

방법은 간단하다.
원래 보드에 있는 케이블을 모두 ramps 1.4 보드로 옮겼다.
케이블도 모두 호환이 된다. 단지 상시 fan 과 팬덕트 fan 이 점퍼 모양이 달라서 끊어서 맞교환 한것 외에는 기존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했다.

케이스 내에 박혀 있는 50 mm 팬은 TMC-2100 발열을 잡아주는 fan 으로 사용했다.

그럼 얼마나 조용해 졌을까. 백문이 불여일견!

한가지 아쉬운 점은 LCD 가 호환이 되지 않아서 추가로 구매해서 달아 줘야 한다는 점인데.
옥토 프린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딱히 LCD 를 볼 일이 없어서 지금은 그냥 사용한다.
내부 거치대를 찍어줘서 팬을 고정시켜야 본체를 원래대로 뒤집을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현재로서도 충분하다.

감동...


댓글 1개:

김승원 :

와 대단하십니다. 전 조만간 CR-10에서 자작 core-xy로 옮겨탈 예정이라 그때 TMC2xxx 쪽으로 갈까 합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탈조가 걱정이군요...core-xy가 속도가 장점인데 60ms 이상 하지 말라더라고요..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