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6일 목요일

Arduino 로 3G Data 사용하기 - 2편 (성공기 - Particle Electron 3G Kit)

지난번 Rephone GSM 을 실패 하자마자 kickstart 제품인 Particle 사의 Electron 3G Kit 을 구매 했었는데, 주문한지 3일만에 도착했다. 확실히 제품가격만큼의 배송비의 효과는 어마어마 했다.
Particle 사의 Electron 3G Kit (Euro, Asia, Africa) 버전
포장은 단순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스티로폴로 완충을 한 아두이노와 케이블 그리고 안테나와 USIM 이 들어 있었다.
케이스를 열고,
구성품들
주욱~ 늘어 놓아 봤다.

아두이노에 친숙한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유머 코드가 섞인 듯한 구성품들이다. 아두이노 Nano 에 3G 모뎀이 있는 보드가 꽂혀 있는 것은 다름아니라 빵판이다. 그리고 아두이노 입문자라면 한번씩 거쳐가는 LED 와 저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3.7 V 2000mAh 배터리 하나. 마지막으로 nano USIM 이 하나 들어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1 Mbytes 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promotion code 를 메일로 보내준다. 제품을 팔면서 data 요금도 판매하는 고수익을 노리고 있다.

처음에 사용법을 익히면서 좀 의아했던 부분인데 저 nano USIM 만 써야 하는줄 알고 잘못 산거라고 당황했었는데,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USIM 을 Particle USIM 이라 부르고 data only USIM 이다. 그외에 사용자가 이통사에 등록하고 사용하는 USIM 을 Third party USIM 이라고 부르고 SMS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을 받자 마자 SKT 지점에 가서 IMEI 를 등록하고 USIM 기변으로 개통이 되는지 확인을 했다. sketch 코드를 올리고 SMS 보내는데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이란! 지난번 실패한 시름을 한번에 날려 버릴만큼 충분 했다.

아두이노와 관련해서 구매한 제품중에 가장 문서화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링크 를 들어가면 제품을 개봉하면서 부터 sample sketch 를 올릴 때 까지 차근차근 잘 설명이 되어 있다. 물론 IMEI 를 이통사에 가서 등록해야 하는 한국 특유의 예외 사항은 기록 되어 있지는 않고, 설명이 자세하지 않아 한참을 헤메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전반적으로 친절한 설명으로 가이드를 한다.

문서는 3개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1. 제품을 열고 첫 사용까지의 step by step 설명
2. 개발을 위한 Tool 과 Feature 들을 설명
3. 어떻게 이 제품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

사실 첫 단계만 읽어 봐도 hello world 를 하기에는 충분하다. 그 이후부터는 community 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아 봐야 한다. 이 제품의 개발 IDE 는 Web 으로 가이드 되고 있다. 지원하는 O/S 는 OSX 와 Windows 뿐이다. 하지만 node.js 를 사용할 수 있는 O/S 라면 문제 없이 compile 된 binary 를 upload 할 수 있다. 나는 Ubuntu 에서 작업을 무리없이 했다.
Web IDE, Arduino IDE 와 같은 역할을 한다.
arduino.cc 에서 제공하는 arduino IDE 와 호환되지 않는 것은 좀 아쉽지만, 잠깐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arduino IDE 와 크게 다른 점은 usb/serial 업로드 외에도 3G 데이터를 사용해서 online 으로 업로드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좌측 메뉴중에 번개 표시가 그 역할을 한다. 매번 online 에서 업로드를 하면 data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컴파일된 binary 를 download 해서 command line 으로 업로드 하는 방법도 제공된다.
$ sudo npm install -g particle-cli
이것처럼 particle-cli 를 설치해 주면 아래 처럼 업로드를 할 수 있다.
$ particle flash --serial firmware.bin
공식 Web IDE 외에도 Native app 이 github 에 제공되고 있는 듯 하지만, 개발툴은 공식 IDE 를 쓰는게 좋을 듯 하다.

IDE 좌측 메뉴중에 리본 모양의 'libaries' 를 선택하면 다양한 아두이노 library 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은 arduino ide 와 달리 미리 많은 양의 library 가 import 되어 있기 때문에 편한 면도 있고, 당장은 불필요한 것들이 많아서 찾기 어려운 단점도 있다.

이 외에도 data 요금을 관리 하기 위한 dashboard 라던지 다양한 툴에 대한 설명은 공식 문서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빨리 '3G Data 사용하기' 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기분이 흐믓 하다. 이제 always on 이라는 날개를 아두이노에 달아서 좀 더 재미있는 취미들을 만들어 갈 생각을 하니 두근반 세근반 한다. ㅋㅋㅋ

댓글 4개:

김영섭 :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읻 되요 !! 그런데 하는 중에 장치가 bulid.particle에서 인식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인식이 되나요 ㅠㅠ

brian Park :

build.particle 에서 인식이 안된다는 말씀이 OTA 로 펌웨어 flash 가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주로 usb 케이블을 사용해서 local 에서 particle-cli 를 사용해서 flash 합니다. 3G 로 펌웨어를 받는건 번거롭더라구요. particle-cli 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김영섭 :

혹시 죄송한데요 유심은 particle 유심을 사용 하셨나요???

twentyfirstcenturywithvodka :

안녕하세요. 궁금한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SKT 텔레콤에 가서 나노유심을 신규가입한 뒤 IMEI등록도 하고 APN세팅도 해서 플래시했습니다만 연결이 되지 않는데요. 유심중에 data only USIM을 신청해야 하는지요? USIM 동작은 아이폰에 연결해서 등록이 된것까지 확인했습니다만, 지점에서 가입시켜준 USIM은 통화/문자/데이터가 다되는 요금제더라구요. 상담중에 들어보니 M2M이라고 해서 카드 단말기에 사용되는 요금제가 따로 있던데 이걸 써야 되는건가 하고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