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8일 금요일

Gear S2 로 Car Door 열기 - 1편 (준비운동)

집문을 Gear S2 로 열고 나서 차문도 열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 한동안 smart mirror 에 정신이 팔려서 잊고 지내다가 기억이 나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집문 여는 것을 해 봐서 좀 쉽게 접근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지만 완전 오산이었다.
차문은 리모컨 신호 캡쳐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일단 protocol 부터 다르고 아마도 software 쟁이인 내게는 넘기 힘든 하드웨어의 벽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뭐.. 어차피 재미로 하는 것인데 오르다 못 오르면 다른 거 하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해 볼 까 한다.

우선 내 손에 있는 것은 차키 하나...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

일단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의 마음으로 '이놈의 통신 방법을 알아내서 IR 처럼 Receiver 로 Capture 를 해서 Transmitter 로 보내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다.
그와 동시에 google 에서 '차키' 라는 키워드로 열심히 찾아보니 '433 Mhz RF Module' 이라는 것이 검색 되었다. Youtube 도 그렇고 대충 보기에는 이놈으로 뭔가를 해 낼 수 있을 것 처럼 보였다. 잠결에 인터넷에서 이것들을 구매 했다.
가격도 저렴해서 혹시 안되면 방치할 마음으로 부담없이 사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방치해야 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렇게 단순한 방법으로 차문을 열 수 있다면 아무나 내차를 열고 훔쳐가지 않을까.... 하긴 좀 다른 개념이지만 차 문을 열 때 신호를 증폭해서 차를 훔쳐가는 범죄가 있기는 하니까 전혀 생뚱맞은 상상은 아니었던 걸까...

여튼 난 범죄자가 될 마음도 없거니와 그런 방법을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곰곰히 생각 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신호를 copy 하는 게 안된다면 떠오르는 방법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youtube 에서 car key 를 계속 검색하다 보니 '배터리 교환하는 영상'이 많이 검색 됐다. 차 문을 열 욕심은 일단 접고 재미 있어 보여서 따라 해 봤다.
<< 이 글은  순수하게 개인의 취미를 위한 시행 착오 글들이니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

물리적 키를 빼 내고 동전을 상단 홈에 넣어서 살짝 비틀어 주면 사진처럼 분리가 된다.
하단에 배터리를 교체 해 주는 방식으로 youtube 들이 진행 됐다. 그런데 상단이 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배터리는 내 알바가 아니고 도대체 무슨 방식으로 차문을 여는 것인지 보고 싶었다.

껍데기는 쉽게 분리가 되는데 늘어 놓으면 이런 식이다.

그리고 기판을 보면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4개의 버튼이 눌리면 중간에 버튼들이 눌러져 차문이......
엇! 버튼!
저 버튼식 스위치를 어떻게 잘 요리하면 될 거 같은 기분이 든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게 버튼을 요리하고 인터넷을 연결해서 Gear S2 로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다

유레카! 그럼 다음에는 저 버튼을 사용해서 문을 여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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